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첫 영입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23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 1927 복합문화공간에서 세종시 육아맘, 어린이집 원장, 소상공인, JCI전임 회장 등 시민대표 10여명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세종(을) 선거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첫 영입인사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미이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적극 이전, '늘봄학교'를 세종시의 방과후 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는 저출산 대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이 날 출마 선언식에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정치를 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며 “세종시의 첫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다면 그동안 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자산을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여러분을 위해서 쏟아붓고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 요크대에서 여성학 석사학위와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을 지낸 임헌문 전 KT 사장과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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