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태양학원은 제11대 경인여자대학교 총장으로 육동인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육 신임 총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와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기대 대학원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경제신문 뉴욕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사무처 공보관, 금융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장 등을 지냈다.
육 총장은 유대인의 교육과 창의성을 강조한 책 '유대인처럼 성공하라'를 집필하기도 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3년이다.
육 총장은 “경인여대를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배출하는 국내 최고의 AI 선도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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