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히트메이커 출신 싱어송라이터 컴(COME)의 특별한 음악 감각이 베일을 벗는다.
t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컴(COME)의 첫 번째 미니 앨범 'Colors(컬러스)'의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다.
컴(COME)은 지난해 9월 'CLOSE (감고)'에 이어 12월 'DIVE'로 연이어 변화를 거듭하였고, 첫 번째 미니 앨범 'Colors'을 통해 묵직한 개성을 제대로 터트릴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앨범은 팝 장르에 천착한 듯 목소리와 멜로디의 다양한 변주를 통한 컴(COME)의 깊이 있는 노력이 여러 개의 목소리 컬러로 번지며 탄성을 자아낸다. 특유의 세련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에 빨려 드는 마법 같은 첫 곡부터 여러 가지 사랑의 색이 덧입혀져 결국 하나의 블랙 컬러만 남게 된 마지막 트랙까지 농밀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특히, 타이틀곡 'LOSE'는 초반부터 부드러우면서도 리드미컬한 컴(COME)의 톤이 세밀하게 표현된 트랙이다. 매력적인 기타 루프 위에 컴(COME)의 몽환적이면서도 날렵한 음색이 얹어져 매끄럽게 흐르며, 그녀의 마음을 갖기 위한 일종의 게임이라는 스토리 서사에 빨려 들게 만든다.
지난해 12월 미니 앨범의 히든 트랙으로 선보인 싱글 앨범 'DIVE'도 수록됐다. 컴(COME)의 그루브한 멜로디와 음색이 Mnet '쇼미더머니10' 최종 우승자인 래퍼 조광일의 힙한 펀치 랩을 만나 다이나믹하면서도 매혹적인 트랙으로 탄생됐다.
컴(COME)은 지난 2017년 갓세븐(GOT7)의 '네버 에버(NEVER EVER)', 몬스타엑스의 '넘사벽 (Incomparable)', 빅톤의 '사랑하기 때문에', 틴탑의 'TAKE MY HAND', 아스트로 라키의 '좋은 하루 되세요', 아스트로의 'ONE&ONLY' 등 다수의 곡에 작사 및 작곡 공동으로 참여하며 케이팝 히트 메이커로 실력을 인증받은 바 있다.
또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와 시즌3에서는 미션 무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중국판 '프로듀스 101'으로 알려진 '청춘유니2'의 오프닝 테마송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등 국내외 종횡무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컴(COME)의 첫 미니 앨범을 통해 그가 펼쳐낼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