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텍이 현지화 전략을 앞세워 특장차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
리텍은 지난해 '노면청소차 상부장치' 2종의 태국 수출에 이어 올해 1월 '노면청소차 상부장치'를 필리핀에 추가 수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면청소차 상부장치는 현지 최적화한 설계로, 국가별 도로교통법규를 준수해 제작됐다.
리텍 관계자는 “기존 노면청소차 판매 방식과 다르게 노면청소차 상부장치를 해외 수출해 현지차에 부착하는 제작 방식을 채택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앞서 리텍은 노면청소차 수출 불모지인 태국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렸다. 향후 해외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해외 현지화 전략 프로젝트는 친환경차 도입 추세에 맞춰 노면청소차를 향후 중대형 전기, 수소 노면청소차로 수출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