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IU)가 선공개곡 'Love wins all' 뮤비와 함께, 유애나(팬덤)를 비롯한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들을 던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 신곡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비는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뷔의 연기케미와 함께, 그를 둘러싼 다양한 메타포들이 연출자인 엄태화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함께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모습이다.
특히 아이유와 뷔를 쫓는 차별적 성격의 '네모'부터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필터 격인 '캠코더' 등 오브제와 함께,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연상케하는 배경을 뒤로 한 백색렌즈를 낀 왼쪽 눈의 뷔과 작은 체인이 걸린 입술의 아이유 등 주인공의 비주얼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 어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폐허에서 아이유와 뷔가 골라입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상투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형식들의 이야기와 함께, 아이유가 새롭게 이야기할 음악메시지에 대한 프롤로그 같은 이미지를 연상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엄태화 감독은 연출 참여 계기에 대해 “아이유 씨와의 재회가 가장 결정적이었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협업이라 감회가 남달랐는데, 그때 당시에도 2년 동안 현장을 나가지 않던 중, 아이유 씨의 연락을 받고 콘서트 VCR 작업을 했던 것이 이후 제 작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다. 마찬가지로, 이번 역시 촬영장에 대한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주는 작업이었다. 세계관 자체가 현실과 달리 이질적이고 추상적인 설정인 만큼 뮤직비디오에 대한 여러 시각에 따른 다양한 해석들 역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의 신곡 'Love wins all'은 금일(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