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간부직원 20여 명과 향후 집중 육성할 전략기술에 대한 난상토론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민선8기 출범 이후 성과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넘어, 혁신성장으로 열어가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경과원의 첫 전략회의다.
이날 강성천 원장은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 되고,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함에 따라, 경기도 스타트업과 신산업에 AI를 접목하고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AI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통해 AI기업 육성, AI핵심인재 양성, 공공서비스 혁신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AI기술개발 등 AI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권역별 혁신공간 조성, 창업인재 양성, 해외진출 지원,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해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G-펀드 조성 △글로벌 네트워크 및 디지털 판로강화 등 도내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강성천 원장은 “AI 성장지원과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전략이 경기도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추진체계를 마련해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준비에 경과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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