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는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공장이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현지 교류 확대를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OCI홀딩스의 자회사인 OCIM Sdn.Bhd.(OCIM)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한식 쿠킹 클래스 및 양국 문화 교류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열린 한식 쿠킹 클래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주요 정·재계 인사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말레이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한식 메뉴와 조리법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셰프인 배재훈 셰프가 강사로 나섰다. 말레이시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장아찌와 한국식 오이 소박이 레시피 등을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20일 열린 양국 문화 교류 자선 행사(Korea-Malaysia Charity Gala Night)는 OCI홀딩스와 사라왁경제개발공사(SEDC), 현지 사회적 기업 그린 제너레이션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김택중 OCI 부회장, 최성길 OCIM 사장을 비롯한 OCI 관계자와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 사라왁주 총리, 탄스리 압둘 아지즈 SEDC 회장 등 국내외 관계자 45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사업장인 OCI드림 소속의 클래식 연주단 'OCI 드림앙상블'의 클래식 연주 공연과 타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난타, 가수 김다현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