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KGM)가 올해 토레스 쿠페와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을 비롯해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신시장 개척, 반조립 수출(KD)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25일 밝혔다.
엄기민 KGM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전날 열린 2024 파트너스 데이에서 “KGM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안정적인 부품 공급, 토레스 EVX 출시에 만전을 기해준 파트너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KGM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 활동 내용과 중장기 상품계획 등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 행사에는 박경배 파트너사 회장(경기산업 대표)을 비롯한 250여개 파트너사 대표가 참석했다.
엄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만들고 팔기 위해서는 KGM과 파트너사 간 유기적인 톱니바퀴가 잘 돌아갈 때 가능하다”며 “파트너사와 행복한 동행(同行)을 넘어 동행(同幸)으로 함께하는 진정한 동반자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KGM과의 소통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생산효율 혁신과 품질개선 활동을 기반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안정적인 부품공급 체계 확보에 힘쓰겠다” 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