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의 전기차 공장 전환에 문제 없음을 공식화했다.
기아는 25일 지난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오토랜드 광명 2공장 전기차 전환이 가동률 차질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데 대해 “2공장에서는 EV3와 EV4를 생산하는데 글로벌 판매 20만대 전후의 볼륨모델”이라며 “연간 15만대 규모 광명 공장이 가동률 저하로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 광명 공장은 글로벌 전동화 전초기지다. 기아는 광명을 비롯 미국, 유럽에 전기차 공장 건설·전환할 계획이다. EV3, EV4는 기아 보급형 대표 전기차로 올해 상반기부터 순차 출시된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