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가 외교부 재외공관 클라우드 기반의 해외정보 활용체계 구축 1·2차 사업에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서비스(DBMS) '큐브리드(CUBRID)'를 공급했다.
이 사업은 해외 189개 재외공관에서 수집하는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통합하고, 다부처에서 이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단계별 진행된다.
기존에 공관별로 개별 운영하던 업무 시스템을 거점 공관 중심으로 재편해 외교 정보를 용이하게 통합·분석·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단독 물리 서버 환경의 레거시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한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IT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 대처하는데 유리하다”면서 “분산된 자원을 클라우드로 통합 관리하고, 분석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해외에 있는 국민에게 맞춤형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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