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6일 원주시청사 정문 앞에서 여성친화도시 현판식을 갖고 여성친화도시로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서 성별 구분 없이 주민 모두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성가족부에서 5년마다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원주시는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내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됐다. 2014년, 2019년에 이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원주시는 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개소,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다함께돌봄센터 확충과 여성친화도시 지속 추진을 통해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 원강수 원주시장은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여성과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평등한 원주, 시민이 행복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