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행정안전부가 총괄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년도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사업'을 수주해 총 18개 기관에서 사용 중인 67개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맡는다.
이 사업은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국민에게 신속하고 안정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요기관의 서비스 인프라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핵심이다.
안랩은 다양한 수요기관 중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연구회 소속 16개 연구기관, 한국도로공사 등 총 18개 기관이 사용 중인 67개 정보시스템을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안랩은 주사업자로서 대상 기관에 '안랩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컨설팅 및 구축 △전문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클라우드 운영 관리와 함께 △안랩 vAIPS·안랩 vTMS·안랩 CPP 등을 제공한다. 또 고객이 원할 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객 환경에 맞춰 제안·도입·활용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호 안랩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안랩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은 보안성과 안정성이 중요한 공공기관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서도 각 기관의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서비스로 고객이 안전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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