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3D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유니티'와 총판 계약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송민석 유니티 본부장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송민석 유니티 본부장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메가존클라우드가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운영 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유니티)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주요 대기업 그룹사를 대상으로 유니티 3D 개발 플랫폼 '유니티 엔진' 라이센스 판매와 유통을 담당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니티 엔진을 적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풍부한 영업 네트워크에 기반한 파트너 발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클라우드 역량을 통한 기술 지원 △교육, 마케팅 및 세일즈 지원 등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산하 '디지털트윈 연구소'와 3D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통해 유니티 엔진 기반의 디지털트윈 환경 구현을 위한 시각 그래픽과 모델링을 지원한다.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의 애셋 관리 도구 '유니티 클라우드' 플랫폼 구현에도 협력한다.

유니티는 인터랙티브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이다. 세계 상위 모바일 게임 1000개 가운데 70% 이상이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다. 유니티의 포괄적인 소프트웨어(SW) 및 AI 솔루션은 콘텐츠 제작자에게 PC, 콘솔, AR 및 VR 기기를 위한 몰입형 경험을 제작·실행·성장하는 전체 개발 라이프사이클을 지원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유니티가 보유한 가상기반 기술력과 자사 클라우드 역량이 만나 자동차, 제조, 건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트윈 혁신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관계사는 2700여명에 이르는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8개 지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