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E-Waste Zero,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전자제품 폐기물 발생량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실천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식품진흥원은 사용 후 폐기되는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선별, 파쇄, 압축 과정을 거쳐 친환경적 재활용 처리를 통해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식품진흥원에 'Scope 3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식품진흥원에 제공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촉진을 위해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현재까지 약 180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덕기 이사장은 “K-푸드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실천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 자원순환이라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