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년 위한 '트렌드코리아 2024' 진행

경기 오산시가 최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트렌드코리아 2024'를 진행했다.
경기 오산시가 최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트렌드코리아 2024'를 진행했다.

경기 오산시는 최근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에서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를 청년들이 혜안을 갖고 알찬 한 해를 꾸릴 수 있도록 '트렌드코리아 2024' 강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오산시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갓 스무살의 갓생살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제 막 어른이 돼 막막한 2005년생 갓 스무살의 청년들에게 2024년 사회 동향 트렌드, 대학생활 가이드, 외모 관리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주제를 소개하는 등 청년이 될 준비를 도와준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강연을 진행한 이수진 박사는 베스트셀러 '트렌드코리아 2024'시리즈 공동저자로 현재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강연에서는 올해 10대 소비 트렌드인 'DRAGON EYES'를 중심으로 △분초 사회 △육각형인간 △요즘 남편 없던 아빠 △스핀오프 프로젝트 △호모 프롬프트(AI활용능력) △리퀴드 폴리탄 △돌봄경제 등 대한민국의 변화를 추동할 사회현상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주 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은 갓 스무살의 청년들에게 오프라인에서 쉽게 접할 수는 없지만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 및 현명한 대학생활팁, 뷰티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내외적으로 한층 성숙한 청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