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 특화산업 핵심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SW융합클러스터2.0(특화산업 강화)' 사업의 연차 평가에서 최고등급 달성했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에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지역 맞춤형 소프트웨어(SW) 융합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사업 선정 이후 세종테크노파크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함께 지역 특화산업인 디지털콘텐츠와 정보통신기술(ICT) 및 SW, 실감형 콘텐츠 등을 접목한 세종형 디지털콘텐츠 혁신 거점 생태계 조성을 추진했다.
1차년도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창출 48명 △SW 융합제품·서비스 상용화율 86% 달성 △SW 융합 신사업 발굴 17건 △규제 샌드박스 지원 15건 △인력양성 227명 등 주요 성과를 내며 지역 산업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세종테크노파크는 계획 대비 목표 달성,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인력양성 분야 확산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번 연차 평가를 통해 2차년도 사업비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 보다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는 SW 융합 제품 상용화, 우수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전문인력 양성 교육, 규제 샌드박스 컨설팅 등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형구 세종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은 “세종 SW융합클러스터가 세종지역 특화산업과 SW 융합을 통해 기업 역량 강화, SW 전문가 양성, 신산업 촉진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의 SW 융합 전초기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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