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오픈형 공유오피스 '기회발전소'가 지난해 8월 개소 이후 4개월 만에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기회발전소는 GH와 민간사업자가 협력하는 오픈형 공유오피스로 정보기술(IT), 경영컨설팅 등 분야 7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이 오피스에는 코워킹스페이스 등 다양한 소통 교류 공간과 판교 근로자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GH는 올 상반기 기회발전소 운영 수익을 재투자해 유망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에게 해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GH 베이스캠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베이스캠프는 판교TV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업설명회(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항공 및 숙박료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GH는 다음달 기업간담회 및 GH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세용 사장은 “기회발전소가 창업 및 성장을 희망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가득찬 기회의 장이 돼 고무적이다”라며 “향후 적극적인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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