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나선다.
대전시는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시비 20억원을 투입, 이차전지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이차전지산업 분야 혁신 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기업 발굴·지원과 관련 인력양성 등이다.
또 다른 시도 대비 대전이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자생적 생태계 조성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관 네트워크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으로 사업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는 세계적 친환경, 디지털 정책에 따라 이차전지산업이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지속적 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지난해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기본 전략'을 수립했으며 '산학연관 이차전지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해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앞으로 이차전지산업 분야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하겠다”며 “대전시 4대 전략산업과 이차전지산업 연계를 통한 동반 성장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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