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국제 벤치마크 'SPEC 클라우드 IaaS' 분야에 등재됐다. 클라우드 IaaS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 핵심 기반이라는 점에서 'AI 전환(AX)'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력도 함께 입증했다.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IaaS는 향후 신생 클라우드 성능 검증 시 국제 레퍼런스로 활용된다. 클라우드 IaaS는 AI 모델 훈련을 위한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데 최적 환경을 제공한다.
SPEC은 컴퓨팅 시스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산업 표준을 제정·공표하는 비영리단체다. 소프트웨어(SW)와 컴퓨팅장비, 인공지능(AI) 시스템 등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된다.
이번 성능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PC이노베이션허브' 사업 일환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지원했다. 국제 공인 검증도구로 객관적 검증을 진행했다.
더존비즈온은 동일 분야 성능 비교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평균 프로비저닝(시스템 자원 준비) 시간은 모든 게재 결과 가운데 가장 빠른 27초 이하를 기록했다.
더존비즈온은 연내 AI 서비스를 순차 출고할 예정이다. 각종 AI 서비스 모델 배포와 실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를 앞세워 데이터 가치 고도화가 기대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공신력 있는 국제 공인 성능 검증으로 국내 최초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우수한 성능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산업계 AX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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