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동작구, 롯데정보통신이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운영 사업인 '동작 A21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동작 A21사업 추진 및 운영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운영△자율주행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발굴과 추진 등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도입과 자율주행 활성화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동작구 마을버스 자율주행 도입은 전국 최초로 생활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마을버스 업계 전반의 운전자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동작구에서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하반기에 시범운행지구 신청과 지구 지정, 2025년 상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 실시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이어 숭실대 베어드홀 앞 광장에서 실제 자율주행버스를 소개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롯데정보통신은 장치 및 센서 등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자율주행은 현시점에 매우 중요하고 주목할 만한 분야”라며 “업무협약을 통해 지·산·학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자체 핵심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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