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브랜드 '바이브리짓'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브리짓은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에 론칭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다. 3040세대를 위한 캐주얼 아이템을 선보인다. 론칭 이후 5개월 여 만에 주문건 수 약 28만건, 주문금액 190억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봄 시즌을 앞두고 배우 진기주를 모델로 발탁했다. 차별화 아이템을 선보이며 바이브리짓을 업계를 선도하는 패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봄·여름 시즌은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실용 아이템 27종을 선보인다.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 모델 발탁까지 1년 여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이달 30일 오전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봄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V 뿐 아니라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고급 소재, 차별화 디자인의 아이템을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는 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