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방콕 스타디움콘 성료…'썬더돔→탐마삿' 성장세 뚜렷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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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엔시티 127)이 5만 관객과의 방콕 스타디움콘과 함께 글로벌 성장세를 확인했다.

29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NCT 127이 최근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 번째 월드투어 'NEO CITY : BANGKOK - THE UNITY'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NEO CITY : BANGKOK - THE UNITY'는 2022년 12월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NEO CITY : BANGKOK - THE LINK' 이후 1년2개월만의 현지 콘서트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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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현지 첫 스타디움 공연으로서의 성격과 함께 2019년 썬더돔(회당 6000석)과 직전의 임팩트 아레나(회당 1만1600석) 등에 이어, 한층 더 확장된 규모(회당 2만5000석)에서 펼쳐진 단독공연으로서 현지 내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연 간 NCT 127은 'Punch'로의 오프닝과 함께, 'Ay-Yo', 'Favorite', 'Simon Says', '소방차', 'Cherry Bomb', 'Superhuman'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넘버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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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웅', '질주', 'Fact Check' 등 대표 히트곡을 앞세운 파워풀 퍼포먼스는 물론, 화려한 레이저가 밤하늘을 수놓은 '불시착', 'Time Lapse', 환상적인 하모니와 신비로운 무드의 연출이 돋보인 '윤슬', '신기루', '하얀 거짓말', '별의 시' 등 야외공연 특색을 더한 다채로운 감성무대들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동차를 타고 객석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호흡한 'Angel Eyes', '낮잠' 등 앙코르 소통무대 또한 팬들의 응원봉 세례를 자연스레 이끌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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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은 열정적인 응원뿐만 아니라 '우리칠! HAPPY 127 DAY!', '?오늘 공연? LET'S GET IT!', '우리칠은 항상 우리의 자부심 될 것이에요', '❤태국 칠즈니❤ ALWAYS GOT YOUR BACK' 등의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 '127 DAY', '우리 항상 여기 있을게' 등의 글씨를 만드는 라이트 박스까지 진심을 담은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으며, 공연장 밖에는 티켓을 구하지 못한 수백명의 팬들이 모여 음악 소리를 들으며 함께 공연을 즐기는 진풍경도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NCT 127은 오는 2월 3~4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세 번째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