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는 2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를 초청해 지역의 고령친화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복지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고령친화산업 육성 현황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날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를 찾았다.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하영·원화자·이경심 의원 및 관계자,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박용범 팀장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명 센터장이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센터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주요 시설을 소개했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 및 우수한 실적 중 하나인 코스메디케어 사용성평가 환경과 일상생활 리빙랩 기반 실환경 실증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지원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창명 센터장은 “이번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센터 방문은 고령친화산업 진흥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채널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친화산업 분야의 실증 및 사용성 평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함으로써 국내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 지정, '라이프케어로봇 실증기반 조성사업','시니어코스메디케어실증센터구축사업'등의 사업 수행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 창출과 관련 산업에 대한 기반 구축으로 지역 고령친화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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