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시뮬레이터 기업 ㈜브로틴(대표: 김찬기)이 세계 최대 골프박람회 'PGA 쇼'에서 퍼팅 시뮬레이터 '투어펏'(TOURPUTT)의 신기능인 'AI 퍼터 피팅' 기능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PGA 쇼는 미국프로골프(PGA)에서 1954년부터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비즈니스 행사다.
행사 현장에는 '투어펏 서클', '투어펏 그라운드', '투어펏 박스'가 전시되어 PGA 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고 국내 최정상 퍼팅 전문가 '최종환' 코치와 골프다이제스트 'Best Young Teachers'에 선정된 '존 몽고메리' 코치의 세미나도 열려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기도 했다.
투어펏의 대표 제품인 '투어펏 서클'은 개인의 퍼팅을 측정, 데이터로 표시해주기 때문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골프 관계자들, 특히 유명 아카데미와 대학 시설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규 출시된 '투어펏 그라운드'와 '투어펏 박스'는 공간 활용도를 높힌 모델로 실용성과 효율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건 '투어펏 서클'의 신규 기능인 'AI 퍼터 피팅' 기능이었다. 'AI 퍼터 피팅'은 기존 '투어펏 서클'에서 보여준 퍼팅 성향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일련의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성향에 맞춰 퍼터를 추천하는 기능이다. 실제 해당 기능을 체험해본 관람객은 “퍼터를 고를 때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항상 어려움을 겪었는 데,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나의 성향을 눈으로 확인하고 정량적인 수치를 통해 퍼터를 추천받을 수 있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기 (주)브로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투어펏의 새로운 기술과 모델을 선보이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투어펏은 이번에 선보인 AI 퍼터 피팅 기능과 같이,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골퍼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브로틴은 '투어펏'의 글로벌 론칭 이후 전세계 누적 80여개 위치에 설치를 진행하였으며, 2024년 북미지사를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정원일 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