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로보워킹 기술을 적용한 헬스케어 로봇을 대거 출시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출시할 신제품 중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 제품(헬스케어 로봇) 비율을 80%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2022년 '팬텀로보'를 시작으로 지난해 '팔콘'과 '퀀텀' 등에도 로보워킹 기술을 접목했다.
바디프랜드는 △레그놈 로보 △다빈치 로보 △카나 로보 상표권을 출원하며 로보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모두 로보워킹 기술을 탑재한 형태로 출시할 전망이다. 바디프랜드는 CES 2024에서 로보 기술이 적용된 팬텀 네오를 선보였다.
바디프랜드는 다리 뿐만 아니라 팔도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스탠딩 로보' 제품도 준비 중이다.
바디프랜드의 로보 제품 확대는 고령화 시대 홈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로보 제품 강화와 더불어 의료기기 제품인 '메디컬 파라오'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바디프랜드 의료기기는 메디컬 팬텀이 유일하다. 파라오 제품에서도 의료기기 인증용 제품을 출시하며 의료기기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의료기기로 국내 재활치료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