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코퍼레이션이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거래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전문인력 부재, 비용 등 이유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위협 탐지모델 구축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데이터셋' 사업 수행을 통해 검증된 데이터 수집·가공 역량을 토대로 AI 학습·보안 데이터를 지원한다. 올해 'AI 탐지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데이터'와 '위협 인터넷 프로토콜(IP) 평판 데이터·위협 인터넷주소(URL) 평판 데이터·침입 방지 시스템(IPS) 데이터·웹 방화벽(WAF) 데이터' 등 5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AI 탐지모델 개발을 위한 보안 데이터 가공 서비스'도 공급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매칭된 수요 기업이 고품질의 AI 학습·보안 데이터 활용을 통해, 보안 환경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AI·보안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고유의 AI·보안 데이터 수집·가공·검증·활용 역량을 바탕으로, AI·보안 솔루션·서비스 개발의 핵심인 고급 보안 콘텐츠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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