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월19일까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모집한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 도시숲 등 탄소흡수원을 조성하거나 목재품·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사업에 대해 사업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흡수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형' 과 순수한 사회공헌 목적의 '비거래형'이 있다.
대상자 선정 시 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를 포함한 '거래형' 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컨설팅 및 모니터링 품질 제고를 위해 컨설팅 기관 건의사항을 반영해 사업계획서, 모니터링, 검증을 동시 실시한다.
사업규모에 따라 신규 사업자에게 사업계획서 컨설팅 비용 최대 1000만원, 기존 사업자에게 모니터링 비용 최대 1400만원, 검증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국임업진흥원 또는 산림탄소등록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탄소상쇄제도의 활성화는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또 하나의 원동력”이라며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과 산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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