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년 유망 벤처기업 지원 사업 본격 가동…투자 지원 규모 2배 확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기업 홍보관실 전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기업 홍보관실 전경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관계기관, 대학, 광역·기초 지자체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해 유망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일 창업마루나비센터에서 '글로벌 진출 플랫폼과 기술지원·창업허브의 역할 강화'에 방점을 두고 '2024년 창업·벤처 분야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충남도 내 유일한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처음 선정된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자부심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작년과 비교해 펀드 규모를 2배 이상으로 조성,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과 확장 활동을 배가한다. 센터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해외 실증, 해외 판로개척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육성 사업을 운영해 청년 창업가의 출발을 지원한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구축해 우수한 창업기업이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충남의 61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기술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충남 스타트업 콘퍼런스 △혁신기업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지원 △지역 특화사업 기술창업 협력 지원 △지역 기반 소셜벤처 육성지원 등 글로벌 판로 개척, 기술 사업화 지원, 직접 투자 확대를 통해 스타트업 육성 발판을 마련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