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은 간편 제수음식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월 15일까지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행사 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떡국떡, 사골 육수, 모듬전 등 간편 먹거리부터 참기름, 부침가루 등 총 50여 가지 상품이 포함됐다.
상품별 추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이마트는 행사 상품 중 약 18여 종 상품에 대해 추가 2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간편하게 떡국 육수로 사용할 수 있는 '피코크 한우 사골육수(1kg)', '피코크 진한 양지육수(500g)', '피코크 진한 사골곰탕(500g)'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역시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동참해 제수용품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월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CJ떡갈비스테이크를 3500원, 비비고 한식도톰동그랑땡을 2000원 각각 할인한다. 트레이더스 델리는 오는 2월 5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취나물로 구성된 '모둠나물'을 9980원에 판매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대대적인 간편 제수용품 할인전을 진행하는 것은 간편 제수용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설 명절 피코크 간편 제수용품 매출은 2021년 설 대비 약 8%가량 신장했다. 지난 2023년 설 명절에도 약 14.5% 매출이 늘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빠르고 간편하게 설 차례상과 명절 음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간편 제수용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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