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과기부 '최우수 기업 연구소' 선정

임영진 저스템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2023년 최우수 기업 연구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스템)
임영진 저스템 대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2023년 최우수 기업 연구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스템)

저스템은 운영 중인 기업 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최우수 기업 연구소'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기부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연구소를 최우수 기업 연구소로 선정하는데, 저스템 우수 기업 연구소 지정은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 측은 반도체 분야 습도 제어 솔루션과 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용 정전기 제어 기술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반도체 수율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습도 제어 기술을 3세대 제품까지 개발했다. 차세대 제품인 JFS는 웨어퍼가 보관된 통 습도를 1% 이하로 저감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OLED 공정용 정전기 제어 기술은 지난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에 공급됐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최우수 기업 연구소 선정은 큰 영광”이라며 “이차전지 등 사업 다각화를 지속하고 기술 개발에 힘써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