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가 신임 대표 사장으로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를 선임했다.
방 사장은 스텔란티스코리아 설립 이후 첫 여성 지사장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한국은 스텔란티스그룹 '제3의 성장동력'으로 인도-아시아태평양(IAP) 지역 핵심 시장”이라며 “전동화 '데어 포워드 2030' 전략에 발맞춰 브랜드 현지화를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방 사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20년 이상 몸담은 1세대 여성 리더로 꼽힌다. 홍보·마케팅·세일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국내·해외 자동차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아쉬와니 무파사니 IA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방 사장의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통해 한국 고객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 사장은 “딜러·고객 등 주요 이해 관계자와 소통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를 고객의 마음에 더욱 깊이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