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프레인TPC 재계약, 서로 건강히 같이 걸을 것”[공식]

사진=프레인TPC 제공
사진=프레인TPC 제공

배우 오정세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의 '의리 이상' 동반자 관계를 다시 한 번 이어간다.

30일 오정세는 프레인TPC를 통해 전속 재계약 소감문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최근 프레인TPC 재계약을 마주한 오정세의 솔직한 소회를 담고 있다.

특히 '의리'라는 단편적인 표현 대신 작품 속 연기면모 그대로 솔직시원하면서도 유쾌하게 회사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바가 눈길을 끈다.

또한 단순히 매니지먼트가 아닌, 배우와 회사 간 동반자 관계수준의 공감대를 유지하고 있음을 언급해 주목된다.

오정세는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프레인TPC 제공
사진=프레인TPC 제공

(이하 오정세 프레인TPC 재계약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정세입니다.재계약을 했다고 하면 대개 의리를 지켰다고 보도하는데 저는 의리로 재계약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도움을 더 받고 싶은 좋은 회사라 재계약했습니다.주변에 자랑하고 싶은 회사,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배우의 여러 가지 고민을 자기 일처럼 함께 고민하기도 하고 아파하며 기뻐합니다.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배우 본인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합니다.(매년 배우들에게도 상여금이 있다는 사실은 안 비밀)((2024년) 올해 신년 계획을 달성한 배우 1인에게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으로 응원하는 건 안 비밀)이렇게 안 비밀 많은 회사. 같이 걸어가면서 때로는 소득 없는 두드림 일 때도 있고때로는 과분한 보너스를 안겨주기도 합니다.이렇듯 프레인TPC와 함께 걷는 여정이 결과와 상관없이 즐겁기만 합니다.앞으로도 서로 건강히 같이 걷다 또 재계약하려 합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