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소사이어티, 정기총회 개최…伊 브루노 케슬러 재단과 MOU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디지털소사이어티 정기총회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도 디지털소사이어티 정기총회

디지털소사이어티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소사이어티는 2022년 10월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발족한 전문가 논의체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 주축으로 설립됐다.

이날 1부 행사로 지난해 디지털 문화확산 우수도서로 선정된 우수작 10건에 대한 시상식과 디지털소사이어티-이탈리아 브루노 케슬러 재단 간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2024년 디지털 소사이어티 운영계획 발표 및 안건 심의를 열었다.

디지털소사이어티는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일자리 및 규제 변화, 저출생 및 고령화 대응과 로보틱스, 알고리듬과 민주주의 이슈 등 디지털 사회의 산업, 사회, 문화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소사이어티는 디지털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화확산 우수 도서 10권을 선정했으며 저자에게 공로 상패를 수여했다.

'챗GPT 거대한 전환'을 쓴 김수민 작가는 현장에서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의 현황을, '프레디쿠스' 임영익 작가는 AI 판사 실현을 바탕으로 AI 기술 적용 확대와 영향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브루노 케슬러 재단과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공동 논의체 운영 및 연구 등에 관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브루노 케슬러 재단은 2007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민간 재단으로 사회난제 해결을 위해 기술, 인문, 사회과학 등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측은 기술, 인문, 사회과학 등 학제간 연구를 통한 사회 난제 해결에 상호 협력한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