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4'에 참가해 반도체 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강원도는 박람회 현장을 다니며 '찾아가는 기업설명회'로 홍보책자를 활용한 강원형 반도체 산업 설명 및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관심기업과 이전 고려기업 대상 맞춤형 기업 상담 등 박람회 참가기업 대상으로 부스 방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콘 코리아 2024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로 올해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소부장 기업 등 500개사가 참여해 2100개 부스를 통해 반도체 첨단제품 및 최신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는 반도체 관련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통해 지큐엘 등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진우 강원도 산업국장은 “강원형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구축, 부지조성, 기업 투자유치 등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반도체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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