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지사장 유병길) 개소식이 30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춘천시는 지사 개소로 지역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와 대규모 신규산단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지난해 춘천시는 지사 유치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본부 방문 및 산업통상자원부 면담 등 다방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춘천지사가 유치됐고 후평일반산업단지 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앞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는 시와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3월 2일부터는 산업단지 입주계약 업무도 지사에서 처리한다. 산업단지 민원응대 및 입주기업 관리이외에도 노후거점경쟁력강화 공모사업 협업 및 기업지원 등 향후 춘천지사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의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함께하게 됨을 감사드린다”며 “춘천지사 신설로 노후 산단 활성화 및 입주기업 지원 강화, 신규 산단 조성을 위한 협력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