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첨단 의료·바이오 산업 규제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AT는 지난 201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제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가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안전관리 심사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은 첨단의료·바이오 분야의 사업화를 가로막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의료기기 분야 규제 혁신과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첨단의료·바이오 산업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미래 먹거리”라면서 “신속한 규제 개선에 나서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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