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일본 법인인 아이티센 재팬은 일본 웹3(Web3) 분야 대표 기업인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긴코는 웹3 사업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긴코가 개발한 월렛은 일본 내 거래소, 금융기관 도입율 1위를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웹3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티센 재팬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본 토큰증권(STO) 분야뿐만 아니라 RWA 등 웹3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양해각서(MOU) 교환으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유연한 시장 진입 환경을 제공하고, 웹3 핵심 인재와 전문가 양성 협업 등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투자상품 전환과 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클로잇과 함께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RWA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 시장에 새로운 투자 환경의 접근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긴코와 협력을 추진했다”며 “긴코가 일본 웹3 주요 컨소시엄 중 하나인 프로그마(Progmat)에 웹3 대표 기술자문사로 들어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협약은 뜻 깊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