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조직위원장이 국민의힘 유니폼을 입고 정치권에 도전한다.
정치권과 체육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진 위원장 영입을 사실상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체육계 영입인재로 진 위원장을 낙점하고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진 위원장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등 올림픽 권총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그는 선수 시절 올림픽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는 지난주 진 위원장에게 직접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위원장은 고심 끝에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 위원장이 이끄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는 1일 폐막한다.
국민의힘은 오는 2일 인재영입위 회의를 마친 뒤 이를 공식화할 예정이며 5일 열리는 인재환영식을 통해 국민께 진 위원장을 정식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진 위원장은 체육계 영입리스트에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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