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단골 만들기 챌린지' 마무리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카카오 '단골 만들기 챌린지'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카카오〉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카카오 '단골 만들기 챌린지'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카카오〉

카카오가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마무리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아지트에서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단골 만들기 챌린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길 원하는 전국 중소상공인을 위해 진행한 파트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 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카카오는 단골 만들기 챌린지가 단순 이벤트가 아닌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 달성을 챌린지 미션으로 선정했다.

카카오는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미션 달성을 축하하는 인증패와 함께 부상으로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한 경험이 또 다른 성장 계기가 되도록 세미나에 참여한 중소상공인 사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열었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며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카카오 실무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했다.

단골 만들기 챌린지에는 총 1941명이 지원했다. 미션 달성자 수는 149명이다. 챌린지 종료 후 참여 채널에서 보유한 채널 친구 수는 챌린지 참여 전 대비 약 23만명 증가했다. 챌린지 동안 카카오가 제공한 미션 달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자료들이 채널 친구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윤석 카카오 소상공인지원실장은 “파트너사들이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을 모은 것에 그치지 않고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도움을 받도록 이번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를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 니즈가 있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한 상생 방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