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혁신 이노비즈]이달의 이노비즈 NOW

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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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테크(12차 2023년 3월 24일 게재)

친환경 레이저 라벨 프린터 제조기업 투테크가 지난달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가동했다.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라벨을 개발한 이노비즈기업이다. 잉크를 사용하지 않고도 라벨이나 바코드를 제작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투테크는 보도 이후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 등에 참가하며 기술력을 알렸다.

투테크는 올해를 미국 시장진출 원년으로 삼았다. 회사는 현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특허와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다. 오는 9월에는 미국 시카코에서 개최되는 라벨 엑스포에 참가해 미국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국내에서는 주요 대기업과 전력회사, 의료기기업체, 대학 등에 친환경 라벨 프린터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이노비즈협회, 21일 제2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이노비즈협회가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제23차 정기총회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정기총회에서는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 성장과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이노비즈협회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올해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제10대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의 3년 임기 만료에 따라 제11대 회장 선출과 이·취임식도 함께 열린다. 이노비즈협회는 앞서 이사진 투표를 거쳐 정광천 아이비리더스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내정했다. 항공기 통합항공안전정보시스템 기업 아이비리더스를 운영하는 정 차기 회장은 오픈 채널 '이노폴리스' 신설, 위원회 임원 공개 모집, 윤리위원회 신설 등 20개 공약을 제시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노비즈협회는 '앞으로의 20년, 가치혁신의 주역'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기술평가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함성지원단 운영과 소통 플랫폼 아이단비 활성화로 회원사 확대와 기업 협력 기반을 지속 구축해 제조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