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춘천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대 숙소 전세보증금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5일부터 8일까지 중소기업 임대 숙소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다.
지원 숙소는 5개소이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기업에서 거주를 원하는 전세 매물을 확보하면 된다.
숙소 규모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전용면적 115㎡ 이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시가 숙소 매물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계약이 완료되면 임대 숙소 입주 기업은 시에 전세보증금의 3%를 연간 임대료로, 연 임대료의 50%를 임대보증금으로 부담하면 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임대 숙소 입주자 모집일 현재 춘천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다.
접수는 춘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면 되며 중소기업 대표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춘천시 중소기업 근로자 임대 숙소는 28개소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