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첨단소재는 1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각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ESG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친환경·에너지 소재 개발, 공급망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 및 자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략물자관리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탄소중립대학원과 협력한다.
폴리이미드(PI) 소재 핵심 기술 보안 및 수출통제 분야에 대한 협력과 공급망 관리는 전략물자관리원이 지원한다. 생산과정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제품 탄소배출량 산정 등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분야는 송창근 UNIST 교수가, 에너지 분야는 곽지혜 에기연 태양광연구단 단장이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내부적으로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