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다음 달 8일까지 벤처창업 유공포상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1997년부터 모범 벤처·창업 기업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유공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포상 분야는 벤처 활성화, 투자 활성화, 창업 활성화, 지원기관 등 네 개 부문이다.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 40점과 중기부 장관 표창 143점 등 총 183점을 시상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포상 대상자 심사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현장평가 배점을 상향한다. 정성평가 확대와 실제 추천권 부여로 지역 스타기업 발굴을 적극 도모한다. 지난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벤처 임직원 분야 표창은 확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민간 주도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에 기여한 기업인과 투자가, 지원기관 직원을 적국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