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경북 문경시 신기동 육가공공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북 문경소방서 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 유족에게 각각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일 밝혔다.
고 김수광 소방교와 고 박수훈 소방사는 지난달 3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 활동을 하던 중 안타깝게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S-OIL의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