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서바 솔루션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는 서바 솔루션즈가 북미 지역에서 확보한 폐배터리 스크랩으로 생산한 블랙매스(스크랩 등을 회수해 분쇄한 가루) 등 리사이클 원료를 수급하고 북미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회림 에코프로 경영전략실장은 “서바 솔루션즈의 프리미엄 재활용 관련 노하우를 통해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아우르는 에코프로의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북미 진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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