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 7월 지역과학기술 전담기관인 '광주과학기술진흥원' 통합을 추진해 기초연구부터 산업진흥까지 전주기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과학기술진흥 발전과 지역과학기술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본부(1본부 3팀)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진흥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테크노파크의 인적, 물적 역량을 결합해 보다 실효성 있는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광주시로부터 연구개발(R&D)전담기관으로 재지정 받았다.
특히 이번에 광주시로부터 지역 R&D전담기관으로 지정 받음으로써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육성을 담당하는 핵심거점기관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지역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운영 중인 '연구개발지원단 육성지원사업(과기부)' 단계평가에서 '우수' 수행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특화사업과의 연계한 과학기술계획이 적절하게 수립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과학기술 혁신으로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중앙정부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기본방향으로 종합적 분석에 근거해 광주시 과학기술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광주지역의 중점과학기술분야와 전략 및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집 원장은 “광주시 R&D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대정부 정책건의, 과학기술과 산업의 로드맵 수립, R&D기획지원 등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과학기술과 산업 통합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장기적인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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