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아산 유스프러너 참여 학교 200개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전국 청소년이 스타트업의 방식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기업가정신 관련 지식과 기술, 태도를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6년 시작한 아산 유스프러너는 지금까지 전국 600여개 학교 약 1만4000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는 아산 유스프러너는 초등학교 25개교와 중·고등학교 175개교를 모집한다. 중·고등학교 25개교는 지역 거점 학교로 선정, 새로운 기업가정신 교육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가정신 확산을 모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한 학급당 20명 이상 30명 이내의 학생으로 교육 인원을 구성해야 한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는 학기 당 10회, 중학교는 학기 당 8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접수기간은 중·고등학교는 다음 달 23일까지, 초등학교는 오는 3월 8일까지다. 각각 모집기간 6일 후 선발 학교를 발표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재작년 교육부와 체결하고 전국 많은 교육 현장에 기업가정신을 확산해왔다”면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든 청소년이 체계적으로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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