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원장 김우연)는 이달 20일까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차전지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총 10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도기업 지원사업 4개사(각 2억원), 유망기업 지원사업 8개사(각 3000만원) 등 이차전지 기업 12개사를 종합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상은 대전시 내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보유하거나 사업공고 접수 마감일 이전까지 지역 이전이 확정된 중소·중견기업이다.
배터리 소재, 부품, 모듈, 패키징, 성능평가, 공정장비, ESS(Energy Storage System) 등 분야를 포함한다.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경우 8개 프로그램 중 3개 이상을, 유망기업 지원사업은 4개 프로그램 중 1개 이상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대전기업정보포털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TP는 오는 2월 말 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올해 첫 시행하는 이차전지산업 분야 종합패키지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며 “대전시 4대 전략산업과 이차전지산업 연계를 통한 동반 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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