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이 황덕수 전 아이리버 부사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MP3 플레이어 시장을 선도했던 경험을 외식업의 디지털 전환에 투입한다.
황 고문은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을 졸업하고 아이리버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했다. 아이리버 CTO로 재직하며 김혁균 당시 아이리버 대표와 미키마우스 MP3, U10, 딕플 시리즈 등 주력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페이도스 대표와 신평반도체 CTO로 재임했다. 정보기술(IT) 업계 경험이 풍부하고 신규 플랫폼·서비스 기획에 장점을 지녔다고 먼키는 설명했다.
황 고문은 “외식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소프트웨어(SW) 개발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고도화도 중요하다”면서 “아이리버 전성기를 함께한 김혁규 대표와 팀워크를 이뤄 세상을 놀라게 할 기기와 SW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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