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는 전국 매장에서 고품질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또 고품질 한우를 선점하기 위해 하루 600회, 누적 100만회 응찰에 참여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7일까지 '일반한우 정육 1등급 국거리·불고기용(100g)' 전 품목을 3490원에,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100g)'은 7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채끝이나 안심, 부채살과 같은 '한우 1등급 구이용(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슈퍼는 고품질 한우를 선보이고자 전 유통과정을 개선한 한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에게 고품질 한우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직접 매일 한우 경매에 참여하고 있다.
하루 최대 600회, 5년간 100만회 응찰을 진행하면서 더 좋은 품질을 지닌 한우를 남들보다 빨리 선점했고 그 결과 원물 작업 시 버려지는 지방 부분도 직경매 참여 이전 대비 10%가량 감소했다. 더불어 마트와 슈퍼에 공급할 한우 원물을 부분육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닌 마리분으로 통합 구매해 판매가를 낮췄다.
롯데마트·슈퍼는 품질 개선 프로젝인 '신선을 새롭게'를 적용한 한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직경매 참여와 센터 자체 가공 작업으로 유통 단계를 절반가량 축소해 도축장에서 점포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이를 통해 신선도를 높이고 판매가를 낮췄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5일부터 맛과 품질을 모두 개선한, '신선을 새롭게' 한우 캠페인을 전 점 축산코너, 방송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